최종편집 : 2026.04.20 08:17
Today : 2026.04.20 (월)

오늘의 로컬여행지인 전남 순천시 매곡동이 붉게 물들었다.
대한민국에서 홍매화가 가장 먼저 피는 곳으로 알려진 이곳은 3월이면 골목 전체가 매화나무 향기로 가득 찬다.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 반가울 만큼, 순천 원도심의 골목 감성과 붉은 매화가 어우러진 풍경은 여느 봄꽃 명소와 차별화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순천 탐매축제 2026은 오는 3월 7일(토) 탐매희망센터 일원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다. '홍매화가 알리는 봄, 원도심에서 시작되는 문화'를 주제로 감각·감동·치유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선 문화 체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축제 현장에는 캘리그래피, 매실 활용 전시, 봄맞이 공방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스탬프 투어와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까지 함께 운영돼 아이와 함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매곡동의 기독교 선교 역사를 소개하는 국가유산 연계 해설 투어도 운영되며, 지역 대학과 협력한 콘텐츠 체험 부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홍매화 만개 기간에는 인근 지역 상점과 공방들도 함께 참여해 순천 원도심 골목 전체가 활기를 띤다.
탐매희망센터 옆 언덕, 사운즈옥천 카페, 매산고등학교 교내까지 이어지는 포토존은 SNS 인증샷 명소로도 입소문이 나 있다.
홍매화 사진은 오후 3시 전후 햇살이 가장 아름답고, 체험 부스는 현장 선착순으로 운영돼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유리하다.

매곡동 탐매마을을 첫 코스로 잡는다면, 이후 로컬여행으로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순천만습지까지 연결해 하루 일정을 풍성하게 채울 수 있다.
전남 봄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세 곳을 묶어 하루 코스로 잡아도 충분히 알찬 여정이 된다.
또 순천 웃장에서 국밥 한 그릇을 곁들이면 여행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진다.
전남가볼만한곳을 고민하는 여행자라면, 이번 주말 순천 매곡동으로 봄을 먼저 맞이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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