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6.06 16:11
Today : 2026.06.07 (일)

정원도시 순천의 상징 공간인 순천만국가정원이 튤립 첫 개화를 시작으로 봄의 문을 열었다.
겨우내 온실에서 길러낸 튤립을 정원에 식재해 이른 봄기운을 전하고 있으며, 100만 송이에 달하는 구근 식물이 기온 흐름에 맞춰 순차 개화를 준비 중이다.
3월에는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튤립의 생동감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고, 4월로 접어들면 만개한 봄꽃을 정원 곳곳에서 연속으로 만날 수 있다.
봄꽃 절정 시기는 4월이 될 전망으로, 한 달에 걸쳐 점차 화사해지는 정원의 변화를 따라 걷는 것 자체가 이색 볼거리다.
정원 구역별로 분위기도 각양각색이다. 노을정원에서는 곡선을 따라 흐르는 튤립 군락이 부드러운 리듬을 연출하고, 네덜란드정원에서는 대담한 색 대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페이스허브 일대는 선명한 봄꽃이 더해져 공간마다 서로 다른 시각적 매력을 제공하며, 호수정원 앞 풍경은 여유로운 산책 명소로 손꼽힌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봄의 시작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봄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천천히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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