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24 23:26
Today : 2026.07.25 (토)

전남 구례군이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제27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연다.
구례군은 올해 축제 주제를 ‘영원한 사랑, 구례에 피어나는 노란 설렘’으로 정하고, 화이트데이와 연계한 감성 테마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14일 오전 산수유 시목지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 열리는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행사장은 산수유꽃의 상징인 ‘영원한 사랑’을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해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빛과 사랑의 터널(천년의 약속)’에서는 방문객이 하트 모양 메모판에 소원을 적어 걸며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산수유열매까기 대회, 산수유 골든벨, 전통 떡메치기 체험, 산수유차 무료 시음회 등이 마련되고, 어린이를 위한 키링·드림캐처·핀버튼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사랑·설렘·산수유’를 주제로 한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국가무형문화유산 농악 한마당과 읍·면 주민자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구례군 관계자는 “화이트데이에 시작되는 축제가 연인과 가족이 함께 봄의 추억을 쌓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례산수유꽃축제는 매년 봄 가장 먼저 찾아오는 꽃축제로, 화사한 노란 산수유가 지리산 자락을 물들이며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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