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6.03 23:16
Today : 2026.06.04 (목)

전남 광양의 하늘과 바다를 잇는 은빛 랜드마크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이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을 이어가고 있다.
폭 13~21m, 높이 23.5m, 램프 길이 300m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은 구봉산 정상에서 광양만 바다와 이순신대교를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관광 명소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5월 중 조형물 본체 설치를 완료하고, 7월 말까지 조경 등 부대공사를 마무리해 하반기 정식 개장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구봉산 정상의 360도 전망을 살려 관람객이 나선형 램프를 따라 올라가는 과정에서 ‘마치 구름 위를 걷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아래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산업단지 야경, 이순신대교 전경은 남해안 관광벨트의 대표적 뷰 포인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2년 포스코의 ‘광양 명소화 프로젝트’ 제안에서 출발해, 광양시와 시의회, 포스코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2024년 최종 디자인을 확정한 지역 상생형 사업이다.
시는 진입로 개선 협의와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로 무장애(Barrier‑Free) 동선을 확보해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까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를 완성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은 ‘빛과 철’의 도시 광양 정체성을 담은 대형 예술 작품”이라며, 7월 준공·8월 시운전을 마치면 매년 100만 명 수준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남해안 핵심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형물은 향후 광양시의 새로운 도시 상징물로 자리 잡고, 인근 구봉산 관광단지와 연계해 지역 관광·상권에 파급 효과를 일으키는 거점 시설로 기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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