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숲과 오름을 달린다… ‘런트립’이 바꾼 여행지도 > 뉴스 | 로컬엠뉴스 빠른 지역뉴스와 농산어촌뉴스, 여행, 축제, 공연, 로컬맛집

최종편집 : 2026.04.12 16:58
Today : 2026.04.12 (일)

  • 맑음속초17.5℃
  • 맑음25.2℃
  • 맑음철원22.5℃
  • 맑음동두천23.0℃
  • 구름많음파주20.7℃
  • 구름많음대관령20.4℃
  • 구름많음춘천24.8℃
  • 구름많음백령도13.8℃
  • 구름많음북강릉21.1℃
  • 구름많음강릉22.5℃
  • 구름많음동해16.6℃
  • 구름많음서울23.2℃
  • 구름많음인천17.2℃
  • 맑음원주23.5℃
  • 맑음울릉도14.6℃
  • 구름많음수원21.3℃
  • 구름많음영월24.6℃
  • 구름많음충주23.3℃
  • 맑음서산20.3℃
  • 흐림울진14.7℃
  • 흐림청주23.7℃
  • 흐림대전22.6℃
  • 구름많음추풍령22.0℃
  • 구름많음안동22.7℃
  • 구름많음상주23.1℃
  • 흐림포항18.0℃
  • 구름많음군산16.2℃
  • 구름많음대구22.5℃
  • 구름많음전주21.5℃
  • 구름많음울산18.3℃
  • 구름많음창원18.4℃
  • 흐림광주21.8℃
  • 흐림부산18.6℃
  • 흐림통영18.3℃
  • 흐림목포17.5℃
  • 흐림여수17.0℃
  • 흐림흑산도12.6℃
  • 흐림완도16.1℃
  • 구름많음고창17.7℃
  • 흐림순천17.7℃
  • 구름많음홍성(예)22.3℃
  • 흐림22.9℃
  • 비제주16.4℃
  • 흐림고산13.4℃
  • 흐림성산16.6℃
  • 비서귀포16.4℃
  • 흐림진주19.5℃
  • 구름많음강화16.9℃
  • 구름많음양평23.7℃
  • 맑음이천23.8℃
  • 맑음인제23.5℃
  • 구름많음홍천24.5℃
  • 구름많음태백21.5℃
  • 구름많음정선군25.5℃
  • 구름많음제천23.3℃
  • 흐림보은21.9℃
  • 구름많음천안23.1℃
  • 흐림보령16.1℃
  • 구름많음부여22.8℃
  • 맑음금산23.3℃
  • 흐림22.5℃
  • 흐림부안15.6℃
  • 흐림임실20.8℃
  • 흐림정읍20.4℃
  • 맑음남원22.7℃
  • 흐림장수20.0℃
  • 흐림고창군19.4℃
  • 구름많음영광군18.1℃
  • 구름많음김해시19.4℃
  • 구름많음순창군21.7℃
  • 구름많음북창원19.9℃
  • 구름많음양산시21.4℃
  • 흐림보성군16.6℃
  • 흐림강진군17.5℃
  • 흐림장흥16.7℃
  • 흐림해남16.4℃
  • 흐림고흥16.6℃
  • 구름많음의령군20.8℃
  • 구름많음함양군22.1℃
  • 흐림광양시18.6℃
  • 흐림진도군16.9℃
  • 구름많음봉화22.6℃
  • 구름많음영주22.5℃
  • 흐림문경21.8℃
  • 구름많음청송군23.8℃
  • 구름많음영덕15.7℃
  • 구름많음의성23.5℃
  • 흐림구미23.2℃
  • 흐림영천22.1℃
  • 구름많음경주시19.8℃
  • 흐림거창20.3℃
  • 구름많음합천22.2℃
  • 구름많음밀양21.4℃
  • 구름많음산청21.6℃
  • 구름많음거제18.0℃
  • 흐림남해18.0℃
  • 흐림20.1℃
기상청 제공
제주의 숲과 오름을 달린다… ‘런트립’이 바꾼 여행지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문화

제주의 숲과 오름을 달린다… ‘런트립’이 바꾼 여행지도

제주 런트립 열풍.jpg

 

제주 관광의 풍경이 바뀌고 있다. 단순히 먹고, 보고, 인증하는 여행에서 벗어나 ‘달리며 제주의 자연을 체험하는 여행 ‘런트립(Run Trip)’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흑돼지나 고기국수를 맛보고 명소를 돌던 기존 여행문화가 몸을 움직이며 머무는 체험형 여행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러닝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지역 관광을 이끄는 핵심 콘텐츠로 급부상했다.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참가자 모집이 어려웠던 제주 지역 러닝 대회는 지금 대부분 조기 마감되는 상황이다. 제주 지역 주요 마라톤대회 참가 인원은 과거 2천 명에서 최근 1만 명 수준으로 급증했으며, 오는 6월 열리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에는 외국인 1만 명을 포함해 3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버킷리스트’와 함께 언급된 게시물 수도 같은 기간 세 배 증가해, 이제 제주에서의 러닝이 여행자들이 ‘한 번쯤 경험하고 싶은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는 6월 13일 열리는 ‘2026 제주오름트레일런’ 역시 모집 하루 만에 정원 2천 명이 마감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이 행사를 단순 경기에서 나아가 지역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첫 대회 참가자 1,400명 중 80%가 도외 방문객이었으며, 평균 체류 기간은 3일로 집계됐다. 숙박, 식음 등을 포함한 경제적 파급 효과만 약 26억 원으로 추산돼 러닝 대회의 관광 효과가 확인됐다.

 

 

서귀포 표선면 유채꽃프라자에서 출발해 따라비오름과 큰사슴이오름을 지나 달리는 코스는 제주의 숲과 바다, 오름이 어우러진 풍광 속에서 완주자의 발걸음을 이끈다. 대회가 끝나면 지역 주민이 준비한 고기국수로 마무리하며 제주의 맛과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러닝’ 관련 언급량은 2021년 5천700건에서 2025년 9월 8천800건으로 증가했다.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