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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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서트홀이 세계 정상급 오르가니스트 4인을 초청해 파이프오르간의 진수를 선보인다.
부산의 대표 클래식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은 올해 파이프오르간 듀오 & 리사이틀 시리즈를 기획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다채로운 오르간 무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시리즈의 첫 공연은 4월 8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프랑스 출신 이사벨 드메르와 미국 출신 션 위안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한 대의 오르간을 동시에 연주하는 ‘포핸즈’ 공연을 선보인다.
두 연주자의 협연은 오르간 특유의 웅장한 사운드에 섬세한 음악성을 더하며,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공연은 6월 20일 오후 5시, 프랑스 오르간계를 대표하는 연주자 토마 오스피탈의 단독 리사이틀로 이어진다.
그는 모차르트와 라흐마니노프, 라벨의 작품을 비롯해 즉흥연주를 결합한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마지막 공연은 10월 23일 오후 7시 30분, 차세대 거장으로 떠오른 폴란드의 카롤 모사코프스키가 장식한다. 바흐의 작품과 찬송가 선율을 새로운 해석으로 재구성해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은다.
공연 티켓은 2월 24일부터 패키지 선예매가 먼저 진행되며, 26일부터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클래식부산 박민정 대표는 “이번 시리즈는 오르간의 음향적 웅장함과 예술적 깊이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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