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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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설 연휴를 맞아 전통과 예술, 자연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16일부터 18일까지 고궁, 박물관, 미술관, 공원 등 시내 전역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지며, 주요 문화시설은 설 연휴에도 휴무 없이 운영된다.
◇ 한옥마을과 고궁의 전통 명절 체험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2026 남산골 설축제 복 담은 말'을 주제로 전통 연희와 태권도 공연이 열린다. 방문객은 굴렁쇠 굴리기, 말 모양 수제비누 만들기, 자개 금속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운현궁에서는 '2026 운현궁 행복가득 설맞이' 행사를 통해 윷놀이, 투호, 활쏘기 같은 전통 놀이와 붉은 말 복주머니, 전통 초롱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 박물관의 특별 문화 프로그램
서울역사박물관은 18일 판소리 버스킹과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 및 의상 체험, 떡메치기, 복주머니와 액막이 도어벨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소원 새끼줄과 윷으로 보는 올해의 운세 체험이 열리며, 16일에는 국악 앙상블 공연과 새해 덕담 캘리그라피가 준비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18일 사물놀이와 기놀이 공연마당, 복조리와 가오리연 만들기 체험마당, 제기차기와 활쏘기 등 놀이마당을 운영한다.
◇ 미술관과 전시시설의 다채로운 볼거리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전시 및 문화시설은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한국 패션아트 선구자 금기숙 작가의 서울공예박물관 전시 '금기숙 기증특별전'을 비롯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연극 '사의 찬미', '튜링머신'이 공연된다. 미국 샌디에이고 뮤지엄 특별전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도 주목할 만한 전시로 꼽힌다.
◇ 공원에서 즐기는 가족 체험
서울숲에서는 퀴즈를 풀며 공원을 누비는 자율탐방을 비롯해 전통놀이, 새해맞이 소원모빌 만들기가 진행된다.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에서는 생태 보존을 주제로 한 퀴즈와 생태 공작소를 체험할 수 있다.
14일과 18일 남산공원에서는 병오년 말띠 해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망을 빌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21일 보라매공원에서는 '까치까치 설날 두근두근 전통놀이마당'이 마련된다.
월드컵공원 유니세프광장의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와 서울식물원 기획전 '우리들의 자연, 행성적 공존'도 관람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운영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정보는 각 기관 누리집 또는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원 프로그램 정보는 서울시 누리집과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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