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3.31 08:57
Today : 2026.03.31 (화)

포항시가 오는 6월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부산 콘서트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 마케팅에 나선다.
시는 세계적인 K-POP 아티스트의 공연을 활용해 한국 방문 외국인 팬층을 포항으로 유도, 단기 체류를 지역 관광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3월부터 6월 21일까지 약 4개월간 주요 글로벌 숙박·여행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포항시는 플랫폼 내 배너 광고를 활용해 해상케이블카, 영일대해수욕장, 스페이스워크 등 대표 관광지와 체류형 콘텐츠를 소개한다. ‘콘서트 이후 떠나는 포항 여행’이라는 메시지를 내세워 해외 관광객의 여행 동선을 자연스럽게 부산에서 포항으로 잇는다는 구상이다.
특히 BTS 멤버 진이 방송에서 언급한 ‘물회’의 도시 이미지, 그룹 ‘봄날’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진 회전목마가 있는 카페 등 팬들에게 익숙한 장소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는다.
이를 통해 포항의 감성적인 해양경관과 K-POP 팬덤의 열기를 결합해 글로벌 팬들에게 친숙하고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홍보를 통해 BTS 팬층을 집중 공략함으로써 포항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글로벌 MICE(회의·관광 복합산업) 기반 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K-POP이라는 세계적 문화 콘텐츠를 포항의 관광 자산과 연결해 해외 팬들의 체류 시간을 확대하겠다”며 “공연 연계형 관광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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