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5.20 22:08
Today : 2026.05.21 (목)

광주광역시가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세시풍속과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마련한다.
가족 단위 체험부터 지역 대표 축제까지 이어지며 명절 기간 광주 전역에 전통의 온기를 더한다.
설 연휴에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광주과학관, 마한유적체험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주요 문화·과학 시설이 한데 나서 전통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17~18일 ‘2026 설맞이 한마당’을 열어 세시풍속 공예체험과 전통악기 퓨전 공연, 국악 OST 메들리 등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무대를 꾸민다.
관람객은 복 노리개, 자개 손거울, 소원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설 명절의 상징과 의미를 직접 체감한다.

마한유적체험관은 14~18일 투호,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나눔 행사를 마련해 야외마당을 전통 놀이터로 탈바꿈시킨다.
국립광주박물관은 같은 기간 ‘2026년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을 운영하며, 14일 어린이 뮤지컬 ‘백설공주’ 공연과 마패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가족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설 당일인 17일을 제외한 14~18일 ‘설레는 과학놀이 한마당’을 열어 사물놀이, K-POP 탈춤 공연과 함께 떡메치기, 훈장님과 전통놀이, 함판 승부, 전통악기 체험 등 전통과 과학을 접목한 체험을 운영한다. 한복 착용 관람객에게는 특별전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SNS에 새해 소망을 남기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를 유도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설날은 ACC와 함께’를 표방하며 14~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창·제작 공연작을 온라인 상영해 비대면 관람 선택지도 넓힌다.
정월대보름을 전후해서는 광주의 대표 전통놀이와 지역축제가 줄을 잇는다. 제43회 고싸움놀이축제가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남구 고싸움놀이테마공원에서 열려 고싸움놀이 시연, 대보름 전래놀이·고샅고싸움 체험, 줄타기, 달집태우기, 대동단심줄놀이 등 대규모 마당놀이가 펼쳐진다.
용봉동 새봄어린이공원, 계림초등학교·계림2동 행정복지센터, 지산2동과 덕흥동, 충효마을, 문흥동, 풍암동, 원삼각마을 등지에서는 지신밟기, 풍물놀이, 당산제, 윷놀이·연날리기 등 마을 단위 전통 행사가 이어지며 공동체 안녕과 풍요를 기원한다.
3월 3일 국립광주과학관 별빛천문대에서는 ‘특별천문행사 정월대보름 개기월식’이 열려, 시민들이 야간 천체 관측을 통해 대보름의 의미를 과학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신하 문화정책관은 “광주를 찾는 시민과 귀성객이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광주 곳곳에서 따뜻한 명절 정취를 느껴보길 당부한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 방법은 광주시 공식 누리집과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꽃 여행이라 하면 으레 벚꽃을 먼저 떠올리지만, 전북 고창에는 그보다 한 수 위의 풍경이 기다린다. 조선 단종 1년(1453년)에 축성된 고창읍성(모양성) 성벽을 따...
봄의 끝자락, 경남 산청으로 로컬여행을 떠나야 할 이유가 생겼다. 해발 1,113m 황매산 능선을 30헥타르(약 9만 평) 규모의 진분홍 철쭉이 가득 채우는 시즌이 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로컬여행 장소인 고창 갯벌에서 바지락을 직접 캐고 먹는 체험 축제가 열린다. 전국 최대 바지락 생산지인 고창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
경북 울진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로컬여행지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추억·체험·휴식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에 여행가는 달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