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2.25 09:16
Today : 2026.02.25 (수)

경북 포항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 ‘해오름대교’가 마침내 완공됐다. 2021년 6월 착공 이후 5년 만의 결실이다.
해오름대교는 1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효자~상원 간 도로건설공사’ 구간에 조성돼 2일 오후 2시 정식 개통된다.
개통식은 1일 현장에서 열렸으며,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7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구간 총연장은 1.36km로 이 중 사장교 본교량이 395m, 접속 도로가 965m를 차지한다.

해오름대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포항의 새로운 해상 전망 명소로 주목받는다.
교량 주탑 내부에는 동해의 일출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야간에는 사계절을 테마로 한 경관 조명이 설치돼 해안가의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도로 개통으로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구간 이동 시간이 기존 10분에서 3~4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또한 포스코 등 포항 주요 산업단지의 출퇴근 차량 흐름이 원활해져 도심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해오름대교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해상 전망대를 갖춘 교량으로, 영일만의 새로운 관광자원이자 포항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통으로 ‘빛과 바다의 도시’ 포항은 또 하나의 상징적 경관을 갖추게 됐으며, 지역 축제와 관광 루트의 결합을 통한 도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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