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5.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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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겨울방학을 맞아 보청천 일원에서 무료로 운영 중인 겨울철 눈썰매장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보은군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속에서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눈썰매장을 전면 무료 개방했다.
지난 9일 개장 이후 25일까지 누적 이용객 수는 9,2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0명 이상 늘었다.
주말과 설 연휴 기간에는 대전·청주 등 인근 도시에서 찾는 방문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음식점과 카페, 상가도 함께 활기를 띠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보이고 있다.
눈썰매장은 △스노우존 △얼음존 △실내 놀이존 등 세 구역으로 구성됐다. 스노우존에는 대형 눈썰매 슬로프와 회전썰매, 눈놀이터가 마련돼 있으며, 얼음존에는 아이스링크장과 전통썰매 체험장이 운영된다.
실내 놀이존에는 농구대, 디지털 스포츠 체험존, 에어바운스, 전통놀이 공간 등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아이스링크장에서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아동 대상 무료 스케이트 강습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꿈꾸는마을’ 강사들이 재능기부로 다문화 놀이교실을 열어 코인쌓기, 슬링퍽, 바닥놀이 체험을 진행하는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군은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주말과 연휴 기간 현장 안전요원 근무를 강화하고 시설 점검을 매일 실시한다.
폐장 후 무단 출입을 방지하기 위한 출입 통제와 안내 조치도 강화했다. 학부모연합회는 매점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보은군의 겨울 명소로 자리 잡은 이 눈썰매장은 오는 2월 18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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