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2.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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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비행장에 조성된 눈썰매장에 지난 주말에만 5000명이 몰리며 중부권 겨울 놀이 명소로 급부상한다. 방학 특수를 겨냥한 가족형 콘텐츠와 중부권 최장급 슬로프가 흥행을 이끄는 모양새다.
충북 제천시는 제천비행장 부지를 활용해 겨울철 한시 운영 눈썰매장을 개장한 뒤 주말마다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한다.
지난 11일 정식 개장 이후 전날까지 눈썰매장 누적 이용객은 7890명으로, 이 가운데 지난 주말인 17~18일 이틀 동안에만 5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다.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충주·원주와 수도권, 경북·전북 등지에서도 방문객이 몰리며 체류형 관광 수요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눈썰매장은 중부권 최장 수준으로 꼽히는 길이 150m, 폭 18m, 높이 10m의 성인 슬로프와 폭 10m, 길이 40m, 높이 4m의 어린이 슬로프로 구성한다.
성인 슬로프는 키 120cm 이상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기준을 설정해 속도감과 스릴을 동시에 노린다.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손님을 겨냥해 슬로프 규모를 키우면서도 이용 대상을 명확히 구분한 점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현장에서는 빙어 잡기 체험, 먹거리 장터, 상설 공연 등이 함께 운영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오는 25일 오후 1시에는 어린이 인기 캐릭터 공연인 ‘신비아파트 싱어롱쇼’를 선보여 평일 대비 상대적으로 한산한 평일·주말 초반 수요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눈썰매장은 내달 8일까지 한시 운영되며, 제천시는 운영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시설 점검을 강화해 사고 없는 겨울 축제를 치르겠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제천비행장 눈썰매장이 겨울철 비수기였던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향후 사계절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겨울 한때 운영에 그치지 않고 지역 축제, 야간 경관 조성 등과 연계한 장기 전략이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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