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2.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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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소학정의 매화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며, 예년보다 한발 빠른 봄의 시작을 알렸다.
절기상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을 앞둔 시점에서 확인된 개화 소식은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봄 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따뜻한 기온이 이어지며 소학정 매화의 꽃송이가 하나둘 피기 시작했다. 매년 전국에서 ‘첫 매화 개화지’로 꼽히는 소학정은 이번에도 그 명성을 지켰다.
소학정 매화는 남녘 기후의 온화한 특성과 일조량이 풍부한 지리적 조건 덕분에 해마다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
광양시는 매화 개화 상황을 종합해 제25회 광양매화축제를 오는 1월 말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누적 기온, 일조량, 강수량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화 개화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시점을 축제 일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축제는 방문객이 가장 아름다운 매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정됐으며, 교통·안전·편의시설 등 전반적인 관광 수용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또한 축제 기간 현장 안내와 교통 통제 인력을 확충하고, 주요 포토존과 지역 특산품 판매 코너를 운영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소학정 매화는 광양매화축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며 “과학적 데이터와 현장 관찰을 기반으로, 방문객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매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봄의 가장 앞에서 피어난 소학정 매화는 자연의 변화와 계절의 흐름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봄의 전령으로 전국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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