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4.11 14:28
Today : 2026.04.12 (일)

장흥군 대덕읍의 매생이 양식장이 올겨울 가장 눈길을 끄는 사진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초록빛 바다 위에 매생이 줄이 가지런히 늘어서고, 해 뜰 무렵 어민들이 채취 작업에 나서는 모습은 한 폭의 수묵화처럼 고요하면서도 생생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특히 12월 말부터 2월 초까지는 해마다 전국에서 사진작가와 동호회원들이 몰려드는 시기다.
평일 하루 평균 200여 명, 주말에는 500명 이상이 찾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는 1천여 명이 옹암마을 일대에서 촬영을 즐겼다. 이들은 새벽녘부터 해질 무렵까지 카메라를 들고 바다와 마을을 오가며 매생이 채취 풍경을 담는다.
한 사진작가는 “겨울철에는 촬영할 피사체가 적은데, 매생이 양식장은 색감과 구도가 빼어나 작품으로 남기기에 제격이다”라며 “곳곳에서 만난 어민들의 따뜻한 인심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관광객의 증가로 인해 겨울철 비교적 한산하던 마을에도 활기가 더해지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 변화가 일고 있다.
송병석 대덕읍장은 “대덕읍 매생이는 영양가가 높고 지역 대표 특산물로 알려져 있다”며 “사진 관광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는 만큼, 편의시설 확충과 관광자원 연계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겨울 바다 위에서 초록 매생이가 빚어내는 장흥의 풍경은 단순한 어업 현장을 넘어,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삶을 기록하려는 이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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