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21 10:44
Today : 2026.07.21 (화)

전남 무안에서 겨울의 별미 숭어를 주제로 한 지역 축제가 열린다.
‘2026 무안겨울숭어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와 양간다리 수산시장에서 ‘숭어 뛰고! 희망 날고!’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축제는 겨울 숭어의 풍미를 널리 알리고, 무안 지역의 대표 특산품을 함께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안의 겨울 숭어를 비롯해 곱창돌김, 감태, 황토고구마 등 지역 농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황금숭어를 잡아라’ 이벤트, ‘숭어 초밥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숭어구이와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구이존도 마련된다. 축제 현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미식가 모두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안군은 이번 축제를 단순한 먹거리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관광 활성화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황토갯벌랜드, 갯벌탐방다리, 도리포 일출·일몰 명소, 칠산대교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방문객이 하루 이상 머물 수 있는 관광 코스로 조성할 방침이다. 지역 소상공인들도 “겨울철 비수기에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기고 있다.
무안숭어는 청정 갯벌에서 자라 ‘뻘만 먹어도 달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 하얀 속살에 붉은 기를 띤 겨울 숭어회는 탄력과 고소함이 특히 좋아 겨울철 별미로 사랑받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겨울 숭어의 제철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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