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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6.0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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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지방정원 등록 박차…체류형 산림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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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지방정원 등록 박차…체류형 산림복지 강화

월아산 숲속의 진주2.jpg

 

경남 진주시가 대표 산림 명소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해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2026년을 ‘다시 찾는 숲’으로 만들겠다는 전략 아래 공간·운영 전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2018년 운영을 시작한 이후 2024년까지 누적 방문객 113만명을 기록했고, 2025년에는 연간 60만명을 넘어서며 총 17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숲과 정원, 휴양과 체험, 문화와 치유 기능을 결합해 사계절 내내 찾을 수 있는 정원 콘텐츠를 갖추면서 ‘머무는 숲’으로 자리매김했다.

 

계절마다 특화된 축제를 운영하며 봄·여름·가을·겨울 각각의 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선보인 점도 재방문을 이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시는 단순 시설 유지에 머물지 않고, 숲의 기능과 가치를 확장하는 신규 공간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집중호우로 훼손된 사면을 정비하며 조성한 ‘물소리원’은 재해 예방과 안전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방문객이 물소리와 숲을 동시에 느끼며 치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 사례다.

 

이 일대는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우드랜드를 하나로 묶어 숙박과 체험이 가능한 체류형 산림복지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

 

 

진주시는 2025년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지방정원 등록을 목표로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기존 정원과 연계하는 작가정원, 치유의 숲, 경관농업 정원 등을 추가 조성해 방문객이 숲 전체를 순환 동선으로 즐길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하모콜버스와 숲 내부 주요 거점을 잇는 순환 셔틀을 도입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월아산을 ‘차를 가져와야만 갈 수 있는 숲’에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열린 산림복지 공간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참여 기반 확대도 핵심 과제로 제시된다. 그동안 시민정원사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형성된 참여 구조에 더 많은 시민과 단체를 끌어들여, 관리·운영 과정에 지역 공동체가 주체적으로 관여하는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치유의 숲’ 조성에 박차를 가해 산림치유 프로그램,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과 연계함으로써 정원이 단순 관람을 넘어 시민 일상과 건강을 지탱하는 공공 인프라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2025년이 사계절 운영 기반을 다진 해였다면, 2026년은 지방정원 등록과 함께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정원과 숲이 특별한 여행지가 아니라 시민이 일상적으로 드나드는 생활권 공간으로 스며들도록, 접근성·콘텐츠·참여 구조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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