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4.11 14:28
Today : 2026.04.12 (일)

강원 화천군에서 화려한 얼음 위 겨울 축제의 귀환이 펼쳐진다.
군은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를 오는 10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일까지 23일간 화천천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가대표 겨울축제’로 불리며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모은다.
평균 영하권의 날씨 속에서 얼음 위 낚시를 즐기는 낭만과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대표적인 체험형 축제로 꼽힌다.
관광객들은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체험을 통해 직접 산천어를 잡을 수 있다. 낚시터에서는 현장 예매와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외국인을 위한 전용 공간과 쉼터도 마련돼 있다.
얼음 구멍은 얼음 두께에 따라 최대 1만5000개가 뚫린다. 9만평 규모의 축제장은 축구장 30배 크기로, 화천천 일대가 거대한 얼음낚시터로 변신한다.
7일 기준 얼음 두께는 24㎝로, 기온 하락으로 더 두꺼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천군은 “매일 수중 점검반을 투입해 얼음 안전 상태를 철저히 확인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산천어 잡기 외에도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이 이어진다. 화천천을 가로지르는 눈썰매장에서는 전용 튜브를 이용해 빠른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고, 아이스 봅슬레이·컬링·피겨 스케이팅 등 가족 단위 체험존도 운영된다.
실제 핀란드 산타마을을 재현한 ‘산타우체국’에서는 산타와 엘프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서화산 실내광장에는 하얼빈 빙등축제를 옮겨놓은 듯한 실내얼음조각광장이 들어섰다. 30여 명의 중국 빙등 장인이 만든 황룡사지, 태극기, 아이스호텔 등이 전시되고, 8500개 이상의 얼음조각이 사용됐다.
주말마다 열리는 ‘선등거리 야간 페스티벌’은 캐나다 퀘벡의 원터카니발을 모티브로 한 빛의 향연으로, LED 조명과 산천어등이 화천의 겨울 밤을 밝힌다.
2003년 시작된 화천산천어축제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글로벌축제’로 지정됐으며, 뉴욕타임스가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할 겨울축제’로 꼽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한 해 동안 기다려준 관광객에게 최고의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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