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30 08:08
Today : 2025.12.30 (화)

2025년 병오년 새해를 맞이해 전남 곳곳에서 해넘이와 해맞이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일몰의 감동과 일출의 희망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전남의 주요 명소들이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여수 향일암에서는 한해의 끝과 시작을 함께하는 ‘향일암일출제’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해넘이 감상과 소원 촛불 밝히기, 제야의 종 타종, 불꽃쇼 등이 펼쳐지며 신년 분위기를 더한다. 새해 첫날에는 떡국과 따뜻한 음료가 제공되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순천에서는 31일 오후 4시20분부터 와온선착장 일원에서 ‘제24회 와온해넘이 축제’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달집 태우기, 소원등 만들기 등을 통해 한 해의 액운을 떨치고 새해의 복을 기원한다. 이어 오천그린광장에서는 1월 1일 오전 6시부터 병오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식전공연과 소원적기, 일출감상 등으로 따뜻한 새해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다.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는 ‘보성 새해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며, 달집 태우기와 떡국 나눔으로 정겨운 분위기를 만든다.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에서는 ‘세방낙조 해넘이 행사’가, 해남 땅끝마을에서는 타악공연, 소원 풍등 날리기, 띠배 띄우기 등이 어우러진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고흥 남열해수욕장에서는 불꽃쇼와 밴드공연이 포함된 ‘남열 해맞이 행사’가, 화원 오시아노 캠핑장에서는 해맞이 기원제와 가래떡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화순 개미산 전망대, 장흥 정남진 전망대, 강진 고성사, 무안 도리포, 완도 명사십리, 진도 가계해변 등 남도 전역에서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해넘이·해맞이 연휴 동안 남도 전역은 희망찬 병오년의 시작을 함께하려는 발길로 붐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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