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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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의 대표 겨울 축제인 ‘제14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오는 1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홍천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홍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인삼송어와 함께하는 겨울 선물’을 주제로 한층 풍성한 체험과 행사를 준비했다.
축제의 주인공인 인삼송어는 6년근 홍천 인삼을 배합한 사료로 길러 탄탄한 육질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조선시대 지리지에도 기록된 귀한 어종인 송어는 차갑고 청정한 1급수에서만 자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특별한 먹거리로 선보인다. 홍천군은 성균관대학교 성분 분석과 전문기관의 수질 적합 판정을 통해 인삼송어의 항산화 성분과 안정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행사장에서는 얼음낚시터, 부교낚시터, 가족실내낚시터, 인삼송어 맨손잡기 등 세대별 즐길 거리가 운영된다. 무료 얼음 썰매장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직접 잡은 송어를 회나 구이로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회센터와 구이터는 매년 만족도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 코너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안전 관리에도 특별히 신경을 쓴다. 정부 품질보증 조달제품으로 인증된 CCTV를 설치해 방문객 밀집도, 화재 감지, 안전라인 위반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또한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에서는 겨울 간식과 홍천 특산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실내 홍천 농특산물 판매존도 운영해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축제의 또 다른 묘미는 푸짐한 경품 이벤트다. 입장권 응모권을 통해 축제 마지막 날 경차 1대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이 추첨되며, ‘꽁꽁DJ 라디오’, 사진 공모전, 꽝조사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된다.
홍천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 신장대리공영노외주차장과 홍천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홍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인삼송어의 특별한 맛처럼, 올 한 해 건강과 에너지를 가득 채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해 군민과 함께 만드는 겨울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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