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26 22:32
Today : 2025.12.27 (토)

광주광역시가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일출·일몰 명소’와 ‘해맞이 행사’를 소개했다.
시는 서창 감성조망대, 무등산국립공원, 금당산, 사직공원 전망타워,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광주송정역 등을 대표 감성 조망 명소로 꼽았다.
서창 감성조망대는 최근 ‘노을 감성 스팟’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산강의 잔잔한 물결 위로 퍼지는 붉은 노을과 황금빛 억새가 어우러져 한 해를 마무리하기에 제격이다.
2층 구조의 조망데크에서는 사진 명소로 손꼽히는 뷰를 즐길 수 있다.
무등산국립공원은 광주 해맞이 명소의 정점이다. 해발 1,187m 서석대와 입석대에서 떠오르는 일출은 매년 수천 명이 찾는 장관이다.
새해 첫날 입산은 새벽 4시부터 가능하며, 중머리재·장불재 등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 있다. 광주시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력해 탐방로 점검, 안전관리, 교통 편의 등을 강화한다.
1월 1일에는 광주 전역에서 해맞이 및 떡국 나눔 행사가 열린다. 동구 너릿재 체육쉼터, 서구 금당산, 남구 월산근린공원, 북구 무등산 원효분소, 광산구 어등산 등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새해 희망을 나눌 예정이다.
연말연시 포토 명소도 풍성하다. 광주송정역은 ‘12월 가장 예쁜 역 축제’로 불빛 축제가 열리고, ACC 일원에는 ‘HAPPY NEW YEAR 2026’ 대형 조명이 시민 발길을 붙잡는다. ACC 개관 10주년을 맞아 아시아문화박물관 로비에는 초대형 캐릭터 포토존도 운영된다.
광주시는 어등산 전망대, 영산강·황룡강 합류부, 푸른길공원 등 SNS 인기 명소도 새해 일출·일몰 감상지로 추천했다.
어등산 전망대는 완만한 등산로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며, 사직공원 전망타워는 도심 불빛과 무등산 실루엣이 어우러진 대표 일몰 명소로 손꼽힌다.
광주시는 해맞이·해넘이 관람 시 방한용품 착용과 지정 탐방로 이용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서창 감성조망대를 비롯한 광주의 일출·일몰 명소가 시민에게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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