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25 22:59
Today : 2025.12.26 (금)

경남 남해군이 올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수산물 축제와 함께 열어 겨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남해의 대표 특산물 ‘물메기’를 중심으로 한 제22회 상주 해넘이·해맞이&수산물 축제는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상주은모래비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해군과 상주연합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려는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는 31일 오후 4시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리듬장구, 상주은모래밴드, 이금숙 선화무용단의 무대가 이어진다.
자정에는 불꽃놀이로 2026년의 시작을 알리고, 다음날 새벽에는 상주 해양레저스테이션과 돌제 일원에서 일출을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겨울 별미로 손꼽히는 물메기 요리다. 행사장에서는 물메기탕, 물메기전, 물메기회 등 다채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건물메기·시금치·멸치·유자청·유자 양갱 등 남해 특산물 제품도 판매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남해군은 상주은모래비치가 지닌 천혜의 자연 환경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정점숙 상주면장은 “다양한 남해 농·수산물 판매 부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남해군의 겨울 대표 행사로 자리 잡으며, 한 해를 돌아보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넘이와 해맞이, 그리고 남해의 따뜻한 미식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연말연시 가족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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