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2.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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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새해 첫날 선양동 해돋이공원에서 ‘탁류길 해돋이 문화제’를 열어 시민과 함께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역사·문학 자산을 활용해 공동체 정체성을 되새기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행사는 새해 1월 1일 오전 선양동 해돋이공원에서 진행되며,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기념 무대를 시작으로 해맞이 퍼포먼스, 지역 인사 덕담, 시민 희망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준비한 떡국을 함께 나누며 새해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한다.
선양동은 ‘먼저 해가 뜨는 동네’라는 뜻처럼 군산 시내에서도 일출 명소로 꼽히는 곳으로, 해발 약 50m에 위치한 해돋이공원이 조성돼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시내 중심에서 밀려난 조선인 주거지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켜켜이 쌓인 생활터전이었다.
이 지역은 채만식(1902~1950)의 소설 ‘탁류’에 등장하는 공간으로, 식민지 시기 조선인들의 삶과 군산의 사회 현실이 집중적으로 드러나는 배경이기도 하다. 군산시는 이러한 문학적·역사적 상징성을 살려 ‘탁류둘레길’과 해돋이공원을 조성하고, 걷기와 해맞이를 결합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운영해왔다.
이번 해돋이 문화제는 단순한 해맞이 이벤트를 넘어, 근대와 현대사가 공존하는 원도심을 재조명하고 지역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시민·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문학과 역사를 체험하는 연례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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