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2.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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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을 밝힐 ‘제7회 수성빛예술제’가 오는 24일부터 2026년 1월4일까지 수성못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매년 주민과 학생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작품을 중심으로 대규모 드론아트쇼까지 더해져 배움·창작·관람이 어우러진 참여형 예술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24일 오후 7시30분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리는 이번 축제의 핵심은 시민 참여 교육 프로그램인 ‘수성빛예술학교’다.
수성빛예술학교는 지역 예술 강사와 함께 가족, 청소년, 학생들이 빛과 한지를 소재로 한 한지 구조물을 직접 배우고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수성구 내 공공교육기관 8곳에서 총 1천514명과 생활연계시설 6곳 377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수성구의 자연과 가족을 주제로 조형물, 영상, 미디어 작품을 완성했으며, 이 결과물들은 축제 기간 수성못 곳곳에 전시된다.
특히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빛 조형 제작과 청소년 미디어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은 세대 간 소통과 창의적 학습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주민이 축제의 주체이자 창작자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다른 야간 축제와 차별화된다.
수성못 동편 산책로에 조성된 ‘작가의 빛 정원’에는 지역 전문 작가 12명의 작품이 전시돼 전문 예술과 생활 속 창작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수성빛예술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드론아트쇼도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24일과 25일 양일간 수성못 상공에서는 대규모 드론 군집 공연이 진행되며, 빛과 움직임으로 구성된 입체적인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올해 수성빛예술제와 연계해 ‘제1회 수성미디어아트페스타(SuMAF)’도 함께 열린다. ‘수성미디어아트페스타’는 대구 근현대 미술작품을 디지털로 재구성한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지역 작가들의 창작 작품, 대학생 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등 다양한 미디어 기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수성못 일대와 수성스퀘어를 하나의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확장해 축제의 예술적 깊이와 야간 경관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 빛 예술 작품의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5~10시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빛예술제 공식 누리집 또는 수성문화재단 문화정책팀(053-668-150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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