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2.25 09:16
Today : 2026.02.25 (수)

크리스마스 시즌에 한국 대표 넌버벌 뮤지컬 '난타'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뮤지컬 '난타'가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28년째를 맞은 장수 공연이자 누적 관객 1500만명을 돌파한 스테디셀러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1997년 초연된 '난타'는 한국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기반으로 주방을 배경으로 한 코믹한 에피소드를 담아낸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이다. 대사 없이도 리듬·표정·몸짓으로 내용을 전달해 언어 장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칼·도마·냄비·프라이팬 등 일상 도구가 리듬 악기로 변신해 무대를 채우고 만두 쌓기 게임, 전통혼례, 삼고무 등 시그니처 장면들이 이어지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낸다.
수성아트피아 공연은 연말 분위기에 맞춘 특별 구성으로 진행된다. 화려한 타악 퍼포먼스에 크리스마스 연출을 더해 가족·연인·친구 등 다양한 관객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공연을 준비했다. 12월24일과 25일에는 관객 참여 이벤트가 마련돼 크리스마스 시즌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난타는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공연으로 이번 연말 대구 시민께 가장 따뜻하고 유쾌한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며 "연말 가족 단위뿐 아니라 친구·연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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