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19 14:59
Today : 2025.12.20 (토)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이 저물어 가는 12월을 한껏 풍성하게 채울 수 있는 문화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인천에서 마련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천 10개 군·구가 선보이는 공연 등 행사는 대부분 무료이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돼 있어 부담없이 연말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각 지역에 점등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계양구는 계산체육공원 일대에서 ‘제4회 계양 빛 축제’를 내년 1월 말까지 진행한다. 계양아라온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페스타’와 연계해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중구 영종하늘도시 별빛광장, 신포 문화의 거리, 연수구 송죽원 등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점등돼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중구 상상플랫폼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초대형 빈티지 마켓인 ‘오슬로우 빈티지 마켓’이 열린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진행되며 빈티지, 앤틱, 세컨핸즈(구제), 플라워, 라이프스타일 소품 등을 판매한다.
겨울철 행사와 송년행사도 잇따른다. 서구는 오는 24일 정서진 노을종 점등식을 개최한 뒤 31일에 해넘이 행사가 이어간다. 강화군은 겨울 축제인 양오 빙어 축제를 오는 20일부터 2월까지 진행하며, 31일에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연다.
다채로운 연말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소공연장에서 ‘2025 얼리 윈터 페스티벌’이 열린다. 공연은 스트리트 댄스·창작 뮤지컬·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로 꾸며질 예정이다.
연수구립관악단은 오는 12일 연수아트홀에서 ‘멘델스존과 함께하는 송년판타지’ 음악회를 개최한다. 미추홀구 수봉문화회관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판타지아’ 클래식 공연이, 25일에는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스크루지아저씨의 크리스마스캐롤’ 뮤지컬이 열린다.
이밖에 인천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나 공연 정보는 인천관광공사, 인천문화재단을 비롯한 각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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