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4.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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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단풍이 떠나갈 무렵,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가을빛이 물드는 완도 청산도가 새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청산도 국화리 일대에서 열린 ‘단풍길 소풍’ 행사에 약 천 명이 방문했다. 주민 주도로 마련된 이 행사는 늦가을 바다와 어우러진 청산도의 자연경관을 느끼며 단풍길을 걷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장소인 국화리 단풍길은 슬로길 9코스에 해당하며, 상수원 입구에서 지리 청송 해변까지 약 3.2km 구간이다. 도보로 약 1시간이 소요되는 이 길은 바다와 산이 함께 어우러져 가을 풍경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행사 첫날에는 차량을 전면 통제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노르딕 워킹·사진 촬영·지역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숙박업소와 식당, 교통편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늘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었다.
완도군 관계자는 “짧은 기간임에도 많은 인원이 방문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만든 행사로 의미가 크다”며 “청산도 단풍길을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섬 관광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산도는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지역으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가 잘 보전돼 있다.
매년 봄 열리는 ‘슬로걷기 축제’에 이어, 이번 단풍길 행사가 가을 명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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