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사드, 캐릭터등…'서울라이트DDP 겨울' 18일 개최

미디어파사드, 캐릭터등이 만든 거대한 '크리스마스 타운'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조성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미디어아트 축제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 행사를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DDP 전역이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변신한다.

해치와 소울프렌즈·라인프렌즈·이야이야앤프렌즈 등 국내외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선보인다.

포토존, 조형물, 조명을 활용해 미디어파사드 속 캐릭터가 실제 공간으로 넘어오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게 꾸몄다.

크리스마스 타운의 마스코트는 '힙(HIP) 산타'로, 힙 산타가 등장하는 화려한 포토존이 DDP 곳곳에 조성된다.

오는 18일 개막식에서는 '산타와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진행된다. 공중 퍼포먼스와 발레가 만난 크리스마스 판타지 공연을 볼 수 있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약 4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라이트 DDP :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세계 최대 비정형 미디어파사드와 함께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IPX(구 라인프렌즈)와 지드래곤이 함께 만든 캐릭터 '조앤프렌즈'와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이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열기를 더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라이트 DDP 겨울은 연말연시 시민들이 빛·예술·문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DDP가 만들어내는 따뜻한 빛의 장면이 시민들의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새해의 새 출발을 환하게 비추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