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페스타·빛초롱·서울라이트 DDP…'서울축제지도' 겨울편 공개

서울시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광화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청계천 등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겨울 문화예술축제를 담은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을 공개했다.

주요 축제로는 빛과 K-콘텐츠를 주제로 한 '서울윈터페스타'가 12월 12일부터 1월 4일까지 진행되며, 전통 한지 등을 활용한 '서울 빛초롱축제'와 미디어파사드 축제인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이 대표적이다.

서울윈터페스타는 광화문광장, 청계천, 우이천, DDP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미디어아트, 빛 조형물 전시를 선보이고, 스케이트장과 마켓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DDP에서는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형 미디어파사드 축제인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이 개최되며, 해치와 라인프렌즈 등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카운트다운, 불꽃쇼가 펼쳐져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 밖에도 12월 31일 보신각 일대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새해 첫날 인왕산 청운공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진행되는 해맞이 행사, 2월 운현궁 앞마당에서 전통놀이와 떡국 나눔, 전통예술 공연 등 다양한 겨울맞이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은 PC와 스마트폰에서 서울문화포털을 통해 지도와 길 찾기 기능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