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4.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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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박물관의 전문성과 공공서비스 수준을 국가적으로 입증한 성과로, 고창군은 세계유산 고인돌유적의 연구·전시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되는 법정 평가로, 설립 목적 달성도, 유물 수집·관리 체계, 전시와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을 종합 검증한다.
고인돌박물관은 서면·현장평가와 최종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인돌유적에 대한 지속적 연구와 체계적인 유물 관리,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전시 기획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8년 개관한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청동기시대 생활상과 세계 고인돌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구성 덕분에 매년 14만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 잡았다.
지난 7월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전국을 넘어 글로벌 박물관 도약을 선언했다. 내년에는 국제학술대회, 국보 순회전, 특별전 등 학술·전시 사업이 계획돼 있으며, 2026년에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고인돌활용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3회 연속 인증은 박물관의 전문성과 학술성을 국가가 인정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전시·교육을 강화해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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