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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11.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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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망운산, 60억 원 투입해 치유의 숲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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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

남해 망운산, 60억 원 투입해 치유의 숲으로 거듭난다

남해 망운산.jpg

 

경남 남해군의 대표 명산 망운산이 치유 중심의 산림휴양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지역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관광·힐링 콘텐츠가 본격화되면서 남해군의 산림복지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지난 17일 남해읍 서변리 392 일원에서 열린 ‘남해 망운산 산림휴양밸리’ 착공식에는 지역 주민 100여 명과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치유의 숲’을 핵심으로 한 통합형 산림복지시설 조성을 목표로 한다. 방문객들은 휴양, 교육, 숙박, 레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할 수 있게 된다.

 

 

경남도는 제2차 산림복지진흥계획에 따라 2029년까지 도내 산림복지시설을 60곳 더 늘릴 예정이다. 현재 116곳인 산림복지시설은 향후 176곳으로 확대되며, 치유의 숲은 7곳에서 11곳으로 늘어난다. 남해 망운산 또한 남해안 산림복지권역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된다. 김정구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망운산은 일출과 낙조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남해안 대표 치유 명소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발 786m의 망운산은 남해군 최고봉으로, 정상에서 남해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장관이 인상적이다. 특히 5월이면 철쭉 군락지가 붉게 물들어 전국에서 등산객이 찾아온다. 그러나 기존에는 등산로와 산책로 위주의 단순한 인프라에 머물러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0억 원(도비 32억 원, 군비 28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약 50ha 부지에 치유센터, 방문자센터, 트리하우스 5개소, 1.5km 치유 숲길, 휴식 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아로마테라피·명상·목공예 체험 등 체계적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남해군은 향후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지속해 망운산을 남해의 대표 산림힐링 명소로 키워 나갈 방침이다. 장충남 군수는 “망운산 산림휴양밸리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에 모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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