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17 15:47
Today : 2025.11.18 (화)

전라북도 순창군의 로컬여행 장소인 강천산 군립공원이 가을 단풍 절정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전라도 단풍 명소 중 하나인 강천산은 화려하게 물든 산길과 병풍폭포, 출렁다리 등 산책과 트레킹 코스로 뛰어난 인기를 끌고 있다. 단풍철에는 일대 경관이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며 자연이 만드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강천산 군립공원은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입장 요금은 성인 기준 5,000원이며, 초중고생은 4,000원이며 지역화폐로 2,000원이 환급된다.
특히 주말과 단풍 절정 시기에는 주차 공간이 빠르게 차므로 이른 방문이 권장된다. 멀리 주차한 방문객들을 위해 무궤도 열차가 1,000원에 운영되어 편리함을 더한다.

가장 많이 찾는 코스는 병풍폭포부터 강천사, 구름다리, 구장군폭포까지 이어지는 5.5km 거리다. 길은 흙길 위주로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아 가족 단위 산행객이나 등산 초보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40m 높이의 병풍폭포에서는 햇빛에 비친 선명한 무지개가 관찰되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강천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단풍철이면 주변 산림과 어우러져 한층 더 깊은 운치를 자랑한다. 매표소에서 강천사까지는 약 1.7km 거리로, 20분 내외의 걷기 좋은 코스다.
강천사 위쪽에는 1980년대에 건설된 길이 76m, 높이 50m 출렁다리가 위치한다. 붉게 칠해진 난간과 단풍이 어우러진 이 출렁다리는 가을 풍경과 잘 어울려 순창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힌다.

이맘대면 로컬여행지인 순창 강천산 단풍은 산 정상부터 입구까지 이어지는 길 전체가 붉은빛으로 물드는 절경으로 평가받는다. 2시간 내외의 산책 코스를 통해 가을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해가 일찍 지는 계절적 특성상 오후 3시 이전 입장을 권장한다.
올가을, 자연 속에서 평온을 찾고 싶다면 순창 강천산 단풍길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차분한 가을 정취와 함께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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