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12km, ‘2025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 뉴스 | 로컬엠뉴스 빠른 지역뉴스와 농산어촌뉴스, 여행, 축제, 공연, 로컬맛집

최종편집 : 2026.02.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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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12km, ‘2025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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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12km, ‘2025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무주구천동 자연품길.jpg


무주군의 대표 관광 명소인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국도 37호선, 약 12km 구간)이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2025 대한민국 관광도로’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전국 주요 도로 가운데 주변 관광 자원과 경관이 우수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노선을 대상으로 한 심의 결과다.

 

 

무주군은 지난 6월 전북특별자치도를 통해 관광도로 지정을 신청했으며, 이후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개정된 ‘도로법’과 올해 3월 고시된 ‘관광도로 지정 절차 및 평가 지침’이 시행된 이후 첫 지정 사례로, 의미가 크다.

 

 

관광도로 제도는 단순히 이동 통로로서의 도로를 넘어 지역의 자연과 문화,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새로운 형태의 도로여행 문화를 확산시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관광도로로 지정된 구간에 대한 문화·휴게시설 정보, 지역축제와 음식 콘텐츠를 통합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관리계획 이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무주군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반딧불이 생태관광, 덕유산 사계절 여행, 태권도 문화체험 등 지역 특화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연특별시 무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로와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여행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관광도로 지정 구간에는 경관개선, 주차 및 휴게시설 확충, 관광 안내체계 정비 등이 포함된 ‘관광도로 관리계획’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무주군은 이 도로가 단순한 이동 경로를 넘어 ‘머무는 관광무주’의 상징이 되도록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구천동 자연품길의 관광도로 지정은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 잠재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관광도로를 중심으로 체험·힐링형 관광벨트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엔 세계관광기구(WTO)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과 연계해 국제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은 설천면 배방교차로에서 라제통문 교차로까지 약 12km 구간으로, 덕유산국립공원과 구천동 33경을 잇는 핵심 관광축이다. 라제통문과 일사대, 만조탄 등 천혜의 경관이 이어지며, 인근에는 반딧골 전통공예촌, 적상산 사고, 무주 와인동굴, 태권도원, 반디랜드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이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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