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3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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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365일 빛나는 도시서울’을 주제로 새로운 야간 미디어아트쇼를 선보인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드림 인 라이트(Dream in Ligh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DDP 전면, 미래로 상부, 유구전시장 앞 세 구역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재단은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상설 야간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드림 인 라이트’는 서울의 에너지와 문화를 빛으로 표현한 도시형 미디어아트쇼로, 총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첫 번째 테마 ‘스카이 라이트(Sky Light)’는 기온, 강수량, 구름양 등 서울의 기상 데이터를 실시간 반영해 17가지 색조와 조명으로 DDP 외벽을 물들인다. 여름에는 청량한 빛으로, 겨울에는 따뜻한 색으로 변하며 시민에게 계절의 감성을 전달한다.
두 번째 테마 ‘인피니트 스케이프(Infinite Scape)’는 DDP 입구 다리 ‘미래로’ 상부에서 레이저와 프로젝션 맵핑, 음향이 어우러진 영상이 펼쳐져 몰입감을 높인다.
세 번째 테마는 국내 대표 퍼포먼스 그룹 원밀리언의 리아킴과 루트가 참여한 ‘빅 무브 위드 리아킴(BIG MOVE with Lia Kim)’으로, 관람객의 움직임과 도시의 빛,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
마지막 테마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한 ‘엔하이픈 애니버서리(ENniversary)’로, 음악에 맞춰 레이저와 조명이 변화하며 현장 공연 같은 생동감을 전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DDP를 한류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심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차강희 대표이사는 “드림 인 라이트는 단순한 조명 연출이 아니라, 시민이 빛을 통해 휴식과 영감을 얻는 새로운 도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서울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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