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국악·불꽃쇼 어우러진 벌교꼬막축제 2025, 볼거리·먹거리 풍성

전남 보성군에서 2025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21회 벌교꼬막축제가 벌교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꼬막처럼 꽉 찬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지역 특산물인 벌교꼬막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향토 문화축제로 다양한 공연, 체험행사,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된다.

첫날에는 농악 길놀이, 꼬막주먹밥 1000인분 만들기, 꼬막청소년예술제가 펼쳐지고 초대가수 미스김과 마이진이 출연하는 MBC 가요베스트 무대가 있다.

둘째 날에는 태백산맥 문학관 개관 17주년 행사와 꼬막 이야기 오케스트라 공연 '아리랑과 함께하는 꼬막음악회'가 열리며, 국악인 박애리씨 사회로 가수 박지현, 보성군립국악단, 민성아 등이 출연한다.

화려한 불꽃쇼가 축제를 마무리한다. 마지막 날은 소설 태백산맥 무대 등반, 국악 한마당,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벌교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철 별미이며,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국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추진위원회가 철저히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