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2.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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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는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알리고자 오는 15일 장군면 금벽정 일원에서 ‘한글막걸리, 한 잔의 풍류’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한글 특화 상품인 ‘한글막걸리’ 홍보와 함께 역사적 가치가 깊은 금벽정 문화공간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금벽정은 17세기 조선시대 유림들이 자연 속에서 학문과 사상을 나누었던 정자로, 올해 9월 복원 공사를 마치고 개방된 바 있다. 세종시는 금강변의 수려한 풍경과 어우러진 금벽정을 이번 문화행사의 무대로 삼아, 도시의 역사성과 문화적 품격을 동시에 선보인다.
행사 참가자들은 복순도가에서 개발한 ‘한글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으며, 훈장에게 배우는 한글쓰기 체험, 유생 복장 착용 및 사진 촬영, 제기차기·장기 등 전통놀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금암리 주민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두부김치 등 지역의 향토 음식이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13일까지 세종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안내된 QR코드를 이용해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방문객의 참여도 허용된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과 현대, 자연과 한글문화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종시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조선시대 풍류와 한글의 아름다움을 함께하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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