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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홀 규모 '군산생말파크골프장' 개장… 올해 유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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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홀 규모 '군산생말파크골프장' 개장… 올해 유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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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생말파크골프장이 시민들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를 목표로 오식도동 일원에서 공식 개장했다. 총 15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1만7000㎡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중장년층과 노년층 등 다양한 계층이 친환경적으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개장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시타식 순으로 진행됐고, 동시에 열린 파크골프대회에는 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해 지역 커뮤니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해 7월 착공해 11월 준공을 거쳐, 올해 7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월평균 1780명이라는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운영 초기에는 선착순 방식으로 무료 개방했고,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 유료화 방안을 마련했다.

 

 

군산시는 올해 안에 유료화 전환을 예고하며, 공평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세대간 소통의 장으로 파크골프장을 키워갈 방침이다. 기존 수송체육공원 파크골프장처럼 시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군산 내 파크골프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어 지역 스포츠 문화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생말파크골프장이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체육공간으로서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과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설 확충으로 군산이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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