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2.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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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열린 2025년 가을축제가 연일 몰려드는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가을축제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9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11일 만에 9만여 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갔다. 이는 같은 기간 지난해 가을축제의 관람객 수를 3000명 이상 앞섰고, 지난 봄 영춘제 총 관람객 수를 크게 넘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것이다.
청남대 가을축제의 인기는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하는 자연정원이 주요 요인이다. 이곳은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됐던 고즈넉함과 넓은 숲길, 붉게 물든 단풍길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동안 밴드, 보컬, 연주, 마술, 패션쇼 등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매일 열려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이는 매년 반복되는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방문객들은 "다양한 연령층이 단풍 구경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더욱 활기차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이른 추위가 잦아들고 평년 기온을 회복함에 따라 축제 마지막 주에는 단풍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무료 순환버스와 무료입장 혜택 등도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청남대 가을축제는 9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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