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7 17:11
Today : 2025.11.07 (금)

순천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제26회 순천만 갈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순천만, 야생의 생명을 품은 치유의 공간’을 주제로, 시민과 가족이 함께 만들어 가는 생태문화축제로 추진된다.
개막행사를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순천만의 생태와 문화를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탐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안내하는 △순천만 마을탐방 △흑두루미 관찰 체험 △순천만 소리명상 △새벽 선상 투어 △순천만 별빛 여행 △갈대울타리 소원글 쓰기 △희망농업단지 벼베기 등 자연과 교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시는 축제 기간 중 ‘블루카본 포럼’과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심포지엄’을 함께 개최하여, 국내·외 생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가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가입한 이후 열리는 첫 학술행사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 갈대축제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생태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축제”라며, “시민과 탐방객 모두가 자연과 공존하는 순천의 가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가입한 한국 최초의 기초지자체로서,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을 실천하는 세계적인 모델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순천만을 중심으로 한 생태 복원과 보전 정책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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