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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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5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 맛있는 해남, ‘미남(味南)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행사로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해남의 맛에 물들다’란 주제로 열린다.
첫날인 31일에는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이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 등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행진하는 ‘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가 미남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게 된다.
개막식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해남의 대표 먹거리인 해남8미 선포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해남 8미는 해남식 닭코스 요리, 대흥사보리쌈밥, 해남김쌈 삼치회, 해남황칠요리, 땅끝한우요리, 해남밥상, 여름 갯장어, 고구마디저트 등이다.
올해 해남미남축제의 주제존은 대표 명품 수산물 ‘해남김’으로 채워진다.
해외에서도 인기있는 K-먹거리의 대표주자인 김의 역사와 재배과정, 가공식품 현황을 전시하는 김 정보관이 운영된다.
이어 11월 1일 낮12시부터 한시간동안 소정의 참가비를 내면 해남8미를 속 재료로 해 나만의 김밥을 만들어볼 수 있는 미남김밥 팝업존도 운영된다. 축제기간 동안 해남군수협에서는 조미김 등 김 가공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해남김 반값전’도 갖는다.
특히 올해는 해남백반을 브랜딩한 ‘해남밥상’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해남밥상관이 운영된다.
해남의 농수특산물과 전통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해남밥상’과 ‘해남 밀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 등 250명이 참여해 해남배추로 김치만들기를 체험하는 515김치비빔을 비롯해 김 떡국나눔, 추억의 구이터, 막걸리칵테일관 등도 운영된다.
관광객들이 해남의 음식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미남푸드관과 주전부리관이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조무대에는 2025 평생학습축제와 국화존의 어린이 놀이터가 3일간 운영되며, 행사장 일원에 색색으로 수놓은 땅끝 국화향연도 열려 가을 정취를 한껏 풍성하게 하게 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축제는 30여개 프로그램 중 20여개 프로그램에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로 펼쳐진다"면서 "깊어가는 가을밤,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축하쇼와 낭만콘서트,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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