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7 17:11
Today : 2025.11.07 (금)
완주후에 수육과 막걸리를 먹을수 있는 이색 달리기 대회가 서울 금천구에서 열린다.
서울 금천구는 오는 26일 안양천 다목적광장 일대에서 ‘제21회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대회’를 개최한다고밝혔다.
금천구에 따르면,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 대회는 금천구육상연맹회장배 금천사랑 마라톤대회와 함께 금천구를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다.
특히 사전 접수한 참가자들은 모두 달리기 후에 수육과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이색 마라톤으로, 일명 ‘수육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에 이번 대회도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금천구는 전했다.
이번 구청장배 건강달리기대회는 안양천 다목적광장을 출발해 금천교를 지나 철산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 코스와 구일역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10㎞ 코스로 구성됐다. 총 9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금천구청 개청 30주년을 맞아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고,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금천구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수육런’은 금천구의 자랑거리이며, 금천구를 홍보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대회가 금천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활기찬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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