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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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는 백제 여인의 사랑을 노래한 '정읍사(井邑詞)'를 주제로 한 '제36회 정읍사 문화제'가 오는 25∼26일 정읍사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정읍사는 현존하는 유일의 백제가요로, 정읍의 한 행상인이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자 그의 아내가 망부석에 올라가 남편이 돌아올 길을 바라보면서 밤길에 해를 입지 않기를 기원하며 지어 부른 노래로 알려졌다.
정읍시와 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채수의례와 정읍사 여인 제례, 기념식, 축하공연, 정읍사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제18회 평생학습 축제와 함께 열리는 데다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25일 기념식 축하공연에는 설운도, 김다현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26일에는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연을 펼치는 정읍사가요제가 열리며 초청 가수 송가인, 이미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사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제를 마련했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문화를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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