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2.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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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광주와 전남 곳곳이 가을 축제의 열기로 들썩인다. 지역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도심 거리부터 농촌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광주 동구는 15일부터 19일까지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에서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연다. 올해 주제는 ‘추억의 동화’로, 사랑과 모험, 상상이 가득한 동화 속 장면을 거리 공연과 조형물로 재현한다. 개막일인 15일 ‘개막의 날’을 시작으로 ‘아시아 문화의 날’, ‘가족의 날’, ‘행진의 날’ 등 테마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같은 기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에서는 세계 14개국 거리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2025 광주버스킹월드컵’이 펼쳐져 도심 전체가 공연무대로 변신한다.
18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 세계음식문화거리에서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광산 세계야시장’이 열린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 터키 등 19개국 이주민 공동체가 참여하며 각국 전통음식 80여 종을 선보인다. 러시아식 꼬치구이부터 동남아 향신료 요리까지, 세계의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서구는 16일부터 19일까지 영산강변에서 ‘제10회 서창억새축제’를 진행한다. ‘은빛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여행’을 주제로 음악·미식·사진·쉼 여행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마련한다. 이어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양동통맥축제’,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광주시청 광장에서 ‘제32회 광주김치축제’가 열려 먹거리 축제가 가을을 물들인다.

전남 지역 역시 가을 축제가 풍성하다. 순천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낙안읍성에서 ‘제30회 민속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시간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600년 고도(古都)의 전통문화를 국악, 창극, 민속놀이 등으로 풀어낸다. 장사 씨름대회, 줄다리기, 농촌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장성군의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가을 화(花)담, 빛으로 물드는 이야기 길’을 주제로 낮에는 꽃의 향연, 밤에는 빛의 예술을 선보인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혜은이, 박상민 등의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함평에서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엑스포공원에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개최된다. 국화를 소재로 한 대형 조형물과 다양한 먹거리,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가을, 광주·전남은 문화와 예술, 먹거리로 채워진 축제의 계절을 맞고 있다. 지역 상권의 활력과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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