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0.07 16:37
Today : 2025.10.08 (수)
춘천의 가을이 낭만의 색으로 물든다.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공지천 일대에서 열리는 ‘춘천커피축제’, ‘공지천재즈페스타’, ‘춘천국제탱고페스티벌’이 도심 전체를 커피 향과 음악, 춤의 열정으로 채운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춘천커피축제는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온두라스 등 중남미 4개국 대사관이 참여해 각국의 커피 문화와 향기를 전한다. 춘천 로스터리 카페와 디저트 전문점들이 참여하는 로컬마켓, 커피역사관, 오감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0일에는 전국 라떼 아티스트들이 실력을 겨루는 ‘라떼아트배틀’이 열린다. 홈카페 클래스와 청년 스쿨존 등 시민 참여형 공간도 마련돼 지역 상권과 관광객의 교류를 유도한다.
‘공지천재즈페스타’는 지난해 4만 명이 찾은 도심 속 야간축제로, 올해는 한글날 백일장과 국내외 재즈 뮤지션들의 무대가 함께한다. 정원무대에서는 지역 아티스트의 선율과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지며, 현지 펍과 협업한 ‘미드나잇 재즈 클럽’이 밤 10시 30분부터 열려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이어 ‘춘천국제탱고페스티벌’은 아르헨티나 대표 팀 솔로땅고와 로만티카 밀롱게라가 함께하는 갈라 콘서트로 절정을 이룬다. 세계탱고대회 결승 진출자들이 사랑, 몰입, 배신, 환희 등 탱고의 감정을 이야기로 풀어내며, 탱고 워크숍과 시티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번 3색 축제는 커피의 향, 재즈의 선율, 탱고의 열정을 통해 춘천을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글로벌 문화도시로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여행, 가을여행 핫플레이스로 올해 나주 영산강 체육공원이 주목받는다. 전남 나주 영산강 체육공원 일대가 코스모스의 만개로 화려한 가을 정취를 자아낸다. 나주시...
이번 로컬여행 장소인 고흥 녹동항에서 추석 연휴에 맞춰 대규모 드론쇼와 해상불꽃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0월 4일, 6일, 7일 3일간 펼쳐지며, 추석을 기념하는...
광주 서구 농성동 힐스테이트 먹자골목에 위치한 화정동맛집 진하수산이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오후 6시 무렵 이미 대기가 생길 정도로 찾는 손님이 많다. 회와 함께 제공되...
(사진=영광군 제공) 붉은 꽃물결이 일렁이는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가을철 로컬여행지로 추천받기에 충분한 매력을 지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