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2.25 09:16
Today : 2026.02.25 (수)

서울 도심이 10월 한 달간 무형유산의 향연으로 물든다.
서울시는 서초, 종로, 강동, 중구 등에서 전통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풍철에 맞춰 시민들에게 살아있는 역사와 예술을 선사한다.
행사의 시작은 3일 오전 남산 석호정에서 열리는 '제32회 장안편사놀이 대중회'다. 장안편사놀이는 조선시대 활터 사람들이 편을 나눠 실력을 겨루던 전통 경기로, 풍물패 길놀이와 활쏘기 소리 '획청'이 어우러져 현장을 흥겹게 물들인다. 시민들은 경기 관람은 물론 활쏘기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12일에는 남산국악당에서 무형유산 시조 공연이 열린다. 평시조와 지름시조를 비롯해 판소리와 잡가까지 선보이며, 조선시대 대중가요의 매력을 오늘날 감각에 맞게 되살린 무대다.
이어 14일에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살풀이춤' 지정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무지(舞知)의 발견'이 펼쳐진다. 살풀이춤은 원래 액운을 풀기 위한 굿판에서 전승된 춤이 예술적 형식으로 승화된 무형유산이다.
18일 강동구 암사동유적에서는 '바위절마을 호상놀이'가 진행된다. 장수한 이의 상례를 마을 축제로 승화시킨 이 놀이는 대규모 상여와 소리꾼이 함께하는 지역 특유의 민속 행사다. 20일에는 대학로에서 '서울맹인독경'이 이어지고, 28일에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수표교다리밟기' 공연이 개최되며 젊은 세대의 전통 계승 방식을 보여준다.
이처럼 서울시는 무형문화유산을 단순히 보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시민들과의 교감을 통해 현대적 의미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전통을 미래로 이어가는 이번 공개행사는 서울의 가을 풍경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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