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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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만날제는 고려시대 감천골(현 마산)로 시집간 딸과 마산포에 사는 친정어머니가 서로의 소식이라도 들을까 싶어 친정과 시댁 중간쯤에 있는 고개에 올랐다가 극적으로 상봉했다는 전설에 기원을 둔다.
창원에서는 추석이 갓 지난 음력 8월 17일을 전후로 만날근린공원에서 만날제가 해마다 열렸다.
마산만날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처음으로 두 곳으로 나눠 열린다.
운영위는 600년 가까이 이어온 모녀 상봉 전설에 기반한 이 민속축제가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장소 이원화를 결정했다.
만날근린공원에서는 길놀이, 당산제, 고유제 등 전통의 맥을 잇는 행사가 펼쳐진다.
3·15해양누리공원에서는 개막식, 세계 곡예공연, 시민대동놀이 등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마산만날제는 두 장소에서 동시에 펼쳐진다"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모두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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