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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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이 가을의 절정을 알리는 '제30회 민둥산 은빛억새축제'를 10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45일간 개최한다.
해발 1,118m에 위치한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정상 부근 66만㎡에 펼쳐진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매년 3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 가을 트레킹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30회를 맞아 더욱 풍성해졌다. 개막식은 10월 2일 민둥산운동장에서 열리며 풍물놀이, 라인댄스, 아리랑 경창 공연이 준비된다. 이어 아리랑재단의 아리랑 공연(10월 11일), 관광객 노래자랑(10월 12일), 민둥산 가요제(10월 16~17일), 아리랑마을 잔치날(10월 18일), 민둥산 등반대회(11월 1일), 폐막식(11월 15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정상 부근의 독특한 지형인 '돌리네'가 SNS를 통해 인기를 모으며 새로운 인증 명소로 부상했다. 석회암 지대에 형성된 웅덩이 모양의 이 지형은 억새밭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민둥산은 봄의 초원, 가을 은빛 억새, 겨울 설경으로 사계절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운행하는 아리랑열차와 38번 국도를 통한 접근성이 좋아 수도권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정선군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올해 셔틀버스와 신규 주차장을 운영한다. 민둥산운동장과 발구덕을 하루 세 차례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발구덕 주차장 신설도 교통 혼잡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굿즈 홍보관과 몽골텐트 설치, 안내 사인물 조성 등을 통해 민둥산 명소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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