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9.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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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추석 연휴 최대 10일간 가을꽃과 가족의 웃음으로 활기를 띤다.
‘꽃, 별에 그리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봉화 자생 꽃과 지역민, 관람객이 함께하는 가을 꽃 축제다. 기후위기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개막일인 2일에는 교향악 공연과 어린이 동요 독창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 풀꽃 시인 나태주, 향기 작가 한서형, ‘숲을 읽는 사람’의 저자 허태임과 함께하는 ‘풀림’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수목원 곳곳에서는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과 농·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숲을 만드는 프리마켓’, 예술가와 농가의 ESG 아트 특별전시 ‘별 일 없이 꽃피우는 중’이 진행된다.
국립대구과학관과 협업한 ‘찾아가는 박물관’, 자생식물 모빌·마그넷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4일에는 경북문화재단과 함께 구석구석문화배달 공연으로 마당극과 향낭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7~8일에는 야간 프로그램 ‘봉자야(夜)놀자’로 무드등 만들기와 마술·풍선쇼가 펼쳐져 수목원을 가을밤 낭만 공간으로 바뀐다.
수목원 측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기간 동안 입장은 무료이며, 연휴 주말과 공휴일에는 영주·안동, 대구, 서울에서 출발하는 무료 왕복 셔틀버스를 1일 1회 운행한다”고 전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온 가족이 함께 백두대간의 가을을 만끽하며 힐링과 추억을 쌓는 황금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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