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9.28 11:04
Today : 2025.09.28 (일)
올가을 10월 근대역사 도시 전북 군산에서 축제와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군산시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시간여행축제'와 '짬뽕페스티벌'을 옛 시청광장과 시간여행마을, 백년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두 축제의 개최 시기와 장소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이며 지난해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군산의 과거·근대·현재·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시간여행축제는 올해 '군산의 진짜 시간여행'을 주제로 1899년 개항기부터 2050년 미래까지 150여 년의 군산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타임슬립 퍼레이드' 등 대표 프로그램과 더불어 신규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영화콘텐츠 투어리즘'을 통해 영화 촬영지를 탐방하고 미션 게임 '독립자금을 찾아라'와 '도심 속 목장 나들이' 등 이색적인 체험 행사가 새롭게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축제장 전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머시브(몰입형) 축제로 방문객들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시대의 흐름을 실감할 수 있도록 꾸몄다.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축제장 먹거리도 운영된다.
박물관 인근 골목에서 진행되는 '주전부리 및 프리마켓 부스'와 구영6길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장터'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며 축제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백년광장 인근에서는 '짬뽕페스티벌'이 함께 열린다.
짬뽕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시간여행축제 기간과 다르게 운영됐으나 올해부터는 같은 기간에 맞춰 축제장을 찾아온 수많은 방문객들이 군산의 역사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짬뽕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짬뽕을 맛볼 수 있도록 '0.5인분 판매 제도' 도입으로 부담없는 가격으로 여러 종류의 짬뽕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간여행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군산만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생생한 축제를 통해 군산이 가진 역사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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