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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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에서 열린다. 독일 옥토버페스트를 재현한 이 행사는 매년 성황을 이루며 대한민국 대표 맥주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는 ‘BEER-LOG, 비어밤(맥주에 담긴 나의 이야기)’을 주제로, 공간 확장과 새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한층 풍성해진다.
메인 무대에서는 ‘옥토버 나이트’가 축제 기간 매일 밤 진행된다. 일반 무대 공연을 넘어 MZ세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에 두어 세대 간 소통과 젊은층의 관심을 이끈다. 서브 무대인 ‘빅텐트’에서는 독일 전통춤 공연, 요들송, 밴드 공연 등 현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관람객은 단순히 소비자가 아니라 축제 속 주체로 참여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축제 공간이 독일마을을 넘어 원예예술촌까지 확대된 점이다. 축제 현장을 홍보하기 위해 뷰티 분야 인플루언서 10명이 ‘독일마을 앰배서더 서포터즈’로 나서고, 전국 플리마켓 셀러 23팀이 참여하는 ‘도르프 청년마켓’도 운영된다. 또 수제맥주 브루어와 남해대 학생들이 함께하는 수제맥주 경연대회도 준비돼 있어 맥주 본연의 매력을 더한다.
남해군은 올해 축제를 통해 단순한 관광 축제가 아닌 체류형 문화 콘텐츠로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가들의 활동 무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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