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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통의 맛, 순천 웃장 국밥축제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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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

60년 전통의 맛, 순천 웃장 국밥축제 28일 개막

순천 웃장에서 만나는 진짜 국밥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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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오는 28일 순천 웃장에서 ‘제12회 순천 웃장 국밥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100년 전통의 웃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으로, 특히 국밥의 명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국밥축제는 매년 9월 8일 ‘국밥데이’에 맞춰 열렸으나, 올해는 늦더위와 시민·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해 일정이 9월 28일로 변경됐다. 지난 2012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순천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자리 잡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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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의 주인공인 웃장 국밥은 60여 년 전통을 이어오며 돼지 내장을 사용하지 않고 삶은 돼지머리 살코기만을 넣어 국물이 맑고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밥 두 그릇 이상 주문 시, 수육 한 접시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넉넉한 인심 덕분에 전국에서 미식가와 여행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즉석 퀴즈, 경품 룰렛 이벤트, 초대 가수 무대, 시민 노래자랑,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도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통시장의 매력을 생생히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밥축제가 12회를 맞은 만큼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의 정을 느끼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웃장뿐 아니라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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